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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작성자 |
이용균 [메일쓰기] |
| 날 짜 |
2016/09/21 |
| 제 목 |
프린터는 3일째 서 있고 프린팅은 알파문구 가서 해 오고 글 올린지가 3일째인데 회신도 없고 |
사이버 고객센터에 “잉크공급장치의 부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의 글을 남긴 후 2일을 기다렸으나 답글이나 조치에 대한 회신이 없어 어제는 퇴근 후 직접 카트리지 상태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문제가 접불이기에…, 아! 접불은 전자제품 관련 엔지니어들이 잘 사용하는 단어로 접촉불량을 얘기합니다. 일단 접불이 의심되어 각 카트리지를 카트리지 하우징에서 분리했다가 다시 결합해 보기로 하고 진행을 했는데 아뿔싸! Magenta 카트리지를 핫멜트로 붙여놔서 카트리지 하우징에서 떨어졌습니다. 다른 카트리지는 Push & Pull Locking 기능이 있어 결합상태에서 누르면 분리되고 다시 누르면 잠기게 되어 있는데 Magenta 카트리지는 어째 그 기능이 없고 핫멜트로 고정시켜 놔서 떨어지더니 다시는 카트리지 하우징에 고정이 되질 않는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핫멜트는 에틸렌 초산 비닐계 점착제로 플라스틱 수지 제품의 점착은 임시 고정용으로 사용하며 점착강도가 약하기에 강성이 요구되는 곳이나 진동이 있는 곳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점착 작업 전에 대상물의 먼지를 제거해야 그나마 점착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핫멜트로 붙여 놓은 Magenta 카트리지가 진동 등의 원인으로…, 또 O-Ring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점착력이 떨어지면서 접불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얘기 더 길어지기 전에 정리하자면
1. Magenta 카트리지의 상태도 다른 카트리지와 다른 것이 문제가 있어 보이고,
2. 계속적으로 왕복운동을 하고 또한 프린팅 시 진동이 발생하는 Sub Ass’y 부품인 Magenta 카트리지를 핫멜트로 고정시켜 시간이 경과 시, 점착력 불량으로 분명 고장이 발생할 것인데…, 소비자 측에서 A/S 요청 시 카트리지 수명이 다했다며 비용청구를 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카트리지 하우징의 상태를 보고 난 지금 의구심이 드는 것은 뭔가 구입 당시부터 조립에 문제가 있는 상태의 제품을 공급 받아 사용하다가 계속적으로 같은 불량증상이 발생하여 유상 A/S를 받고 있다고 생각되는 바 입니다. 소비자는 전문적 지식이 없으니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이 둘러대면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3. A/S를 받은 지 얼마나 됐다고 잉크공급 호스에서 Air는 다시 차 오르고,
4. 하도 답답해서 사이버 고객센터에 글을 올린 지가 3일째인데 가타부타 회신도 없는 것이 관리가 재대로 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프린터 디스플레이는 카트리지 설치할 때까지 프린터 끄지 말라고 이틀째 켜져 있고… 이거 아이블럭이 점점 애물단지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5. 내일까지 회신 기다리고 없으면 내가 전화할 랍니다. 글을 읽었으면 가타부타 답글을 올리던지 전화를 주시던지 좀 해 주세요.
PS. 핫멜트가 붙어 있는 Magenta 카트리지와 카트리지 하우징의 사진 유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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